『시경(詩經)』
≪소아(小雅) 제1 녹명지습(鹿鳴之什)≫
168. 출거(出車, 수레 몰고 나가네)
我出我車,于彼牧矣。
(아출아거 우피목의)
나의 수레를 몰아서 저 들판으로 나가는데
自天子所,謂我來矣。
(자천자소 위아래의)
천자 계신 곳에서 오라 하셨기 때문이라네
召彼僕夫,謂之載矣。
(소피복부 위지재의)
저 병사를 불러서 그들을 태우라 하셨는데
王事多難,維其棘矣。
(왕사다난 유기극의)
나랏일 많고도 어려워 급히 서둘러 왔다네
我出我車,于彼郊矣。
(아출아거우피교의)
나의 수레를 몰아서 저기 교외로 나간다네
設此旐矣,建彼旄矣。
(설차조의 건피모의)
거북뱀 깃발 세우고 소꼬리 깃대 세웠는데
彼旟旐斯,胡不斾斾?
(피여조사 호불패패)
송골매 기 거북뱀 기 어찌 펄럭이지 않으리
憂心悄悄,僕夫況瘁。
(우심초초 복부황췌)
걱정하는 마음 초조하여 병사들이 병들겠네
王命南仲,往城于方。
(왕명남중 왕성우방)
임금께서 남중에게 방 땅에 성 쌓으라 하시니
出車彭彭,旂旐央央。
(출거팽팽 기조앙앙)
나가는 수레 당당하고 많은 깃발이 선명한데
天子命我,城彼朔方。
(천자명아 성피삭방)
천자께서 나에게 북방에 성 쌓으라 명하셨네
赫赫南仲,玁狁于襄。
(혁혁남중 험윤우양)
혁혁한 남중이 험윤 오랑캐를 쳐 없앨걸세
昔我往矣,黍稷方華。
(석아왕의 서직방화)
옛날 내가 떠날적에 기장이 한창 피었는데
今我來思,雨雪載塗。
(금아래사 우설재도)
지금 돌아가려는데 눈비에 길이 진창이네
王事多難,不遑啟居。
(왕사다난 불황계거)
나랏일 많고도 어려워 편히 쉬지를 못하니
豈不懷歸?畏此簡書。
(기불회귀 외차간서)
어찌 돌아갈 생각 않으리 명령서가 두렵네
喓喓草蟲,趯趯阜螽。
(요요초충 적적부종)
풀벌레 우는 소리에 메뚜기 언덕에 뛰는데
未見君子,憂心忡忡。
(미견군자 우심충충)
당신을 보지 못해 걱정하는 마음 초조하여
既見君子,我心則降。
(기견군자 아심칙강)
당신을 보아야 내 마음 곧 편안해지겠지요
赫赫南仲,薄伐西戎。
(혁혁남중 박벌서융)
혁혁한 남중이 서쪽 오랑캐를 쳐 부셨다네
春日遲遲,卉木萋萋。
(춘일지지 훼목처처)
봄날은 길고 길며 초목은 우거져 무성한데
倉庚喈喈,采蘩祁祁。
(창경개개 채번기기)
꾀꼬리 꾀꼴 꾀꼴 울고 수북히 쑥을 뜯네
執訊獲醜,薄言還歸。
(집신획추 박언환귀)
많은 적을 베고 포로를 잡아서 돌아가리라
赫赫南仲,玁狁于夷。
(혁혁남중 험윤우이)
혁혁한 남중이 험윤 오랑캐를 평정하였네
《出車》,六章,章八句。
《모시(毛詩)》
전한(前漢)의 모형(毛亨)이 『시(詩)』에 주석을 하여서 모시(毛詩)라고 하며 시경(詩經)의 별칭이다.
【毛詩 序】 《出車》,勞還率也。
【모시 서】 <출거(出車)>는 인솔(引率)하여 돌아오는 [장수를] 위로한 시(詩)이다.
◎ 모시전(毛詩傳)
『모시전(毛詩傳)』은 모형(毛亨)이 『시(詩)』에 전(傳)을 붙여 『모시고훈전(毛詩詁訓傳)』을 지었다.
我出我車,于彼牧矣。
(아출아거 우피목의)
나의 수레를 몰아서 저 들판으로 나가는데
【毛亨 傳】 出車就馬於牧地。
【모형 전】 수레를 내어 들판으로 말이 나아감이다.
自天子所,謂我來矣。
(자천자소 위아래의)
천자 계신 곳에서 오라 하셨기 때문이라네
召彼僕夫,謂之載矣。
(소피복부 위지재의)
저 병사를 불러서 그들을 태우라 하셨는데
【毛亨 傳】 僕夫,禦夫也。
【모형 전】 하인[복부(僕夫)]은 방어(防禦)하는 사람이다.
王事多難,維其棘矣。
(왕사다난 유기극의)
나랏일 많고도 어려워 급히 서둘러 왔다네
我出我車,于彼郊矣。
(아출아거우피교의)
나의 수레를 몰아서 저기 교외로 나간다네
設此旐矣,建彼旄矣。
(설차조의 건피모의)
거북뱀 깃발 세우고 소꼬리 깃대 세웠는데
【毛亨 傳】 龜、蛇曰。旄,幹旄。
【모형 전】 거북[龜]은 긴 뱀을 말함이다. 모(旄, 깃대 장식 모)는, 장식을 한 깃대이다.
彼旟旐斯,胡不斾斾?
(피여조사 호불패패)
송골매 기 거북뱀 기 어찌 펄럭이지 않으리
【毛亨 傳】 鳥隼曰。旆旆,旒垂貌。
【모형 전】 새[鳥]는 송골매를 말함이다. 패패(旆旆, 기 패)는 깃발이 드리워진 모양이다.
憂心悄悄,僕夫況瘁。
(우심초초 복부황췌)
걱정하는 마음 초조하여 병사들이 병들겠네
王命南仲,往城于方。
(왕명남중 왕성우방)
임금께서 남중에게 방 땅에 성 쌓으라 하시니
【毛亨 傳】 王,殷王也。南仲,文王之屬。方,朔方,近玁狁之國也。
【모형 전】 왕(王)은 은(殷)나라 왕이다. 남중(南仲)은 문왕(文王)의 소속 [무신(武臣)]이다. 방(方)은 삭방(朔方)인데, 오랑케 험윤(玁狁)의 나라에 가깝다.
出車彭彭,旂旐央央。
(출거팽팽 기조앙앙)
나가는 수레 당당하고 많은 깃발이 선명한데
【毛亨 傳】 彭彭,四馬貌。交龍為旂。央央,鮮明也。
【모형 전】 팽팽(彭彭, 곁 방)은, 네 마리 말의 모양이다. 용트림[交龍]이 기(旂)가 되었다. 앙앙(央央)은 선명(鮮明)함이다。
天子命我,城彼朔方。
(천자명아 성피삭방)
천자께서 나에게 북방에 성 쌓으라 명하셨네
【毛亨 傳】 朔方,北方也。
【모형 전】 삭방(朔方)은 북쪽 방향이다.
赫赫南仲,玁狁于襄。
(혁혁남중 험윤우양)
혁혁한 남중이 험윤 오랑캐를 쳐 없앨걸세
【毛亨 傳】 赫赫,盛貌。襄,除也。
【모형 전】 혁혁(赫赫)은 성대한 모양이다. 양(襄, 도울 양)은 없앰이다.
昔我往矣,黍稷方華。
(석아왕의 서직방화)
옛날 내가 떠날적에 기장이 한창 피었는데
今我來思,雨雪載塗。
(금아래사 우설재도)
지금 돌아가려는데 눈비에 길이 진창이네
【毛亨 傳】 塗,凍釋也。
【모형 전】 도(塗, 칠할 도)는 언 땅이 녹았음이다.
王事多難,不遑啟居。
(왕사다난 불황계거)
나랏일 많고도 어려워 편히 쉬지를 못하니
豈不懷歸?畏此簡書。
(기불회귀 외차간서)
어찌 돌아갈 생각 않으리 명령서가 두렵네
【毛亨 傳】 簡書,戒命也。鄰國有急,以簡書相告,則奔命救之。
【모형 전】 간서(簡書)는 지켜야 할 명령이다. 이웃 나라가 위급함이 있으면, 간서(簡書)로써 서로 고하면 급히 명하여 그들을 구원함이다.
喓喓草蟲,趯趯阜螽。
(요요초충 적적부종)
풀벌레 우는 소리에 메뚜기 언덕에 뛰는데
未見君子,憂心忡忡。
(미견군자 우심충충)
당신을 보지 못해 걱정하는 마음 초조하여
既見君子,我心則降。
(기견군자 아심칙강)
당신을 보아야 내 마음 곧 편안해지겠지요
赫赫南仲,薄伐西戎。
(혁혁남중 박벌서융)
혁혁한 남중이 서쪽 오랑캐를 쳐 부셨다네
春日遲遲,卉木萋萋。
(춘일지지 훼목처처)
봄날은 길고 길며 초목은 우거져 무성한데
【毛亨 傳】 卉,草也。
【모형 전】 훼(卉, 풀 훼)는 풀이다.
倉庚喈喈,采蘩祁祁。
(창경개개 채번기기)
꾀꼬리 꾀꼴 꾀꼴 울고 수북히 쑥을 뜯네
執訊獲醜,薄言還歸。
(집신획추 박언환귀)
많은 적을 베고 포로를 잡아서 돌아가리라
【毛亨 傳】 訊,辭也。
【모형 전】 신(訊, 물을 신)은 송사(訟事)함이다.
赫赫南仲,玁狁于夷。
(혁혁남중 험윤우이)
혁혁한 남중이 험윤 오랑캐를 평정하였네
【毛亨 傳】 夷,平也。
【모형 전】 이(夷, 오랑캐 이)는 평평함이다.
◎ 모시전(毛詩箋)
한(漢)나라 정현(鄭玄, 127~200)이 모형(毛亨)의 『모시전(毛詩傳)』에 전(箋)을 달아서 『모시전(毛詩箋)』을 지었다.
【鄭玄 序】 遣將率及戍役,同歌同時,欲其同心也。反而勞之,異歌異日,殊尊卑也。《禮記》曰:「賜君子小人不同日。」此其義也。
【정현 서】 인솔(引率)하는 장수와 수자리 군역(軍役)을 떠나보내며, 동시에 함께 노래하여 그 마음을 함께 하고자 함이다. 돌아오는데 위로하기를 다른 날에 다른 노래를 하여 귀하고 천함을 달리했다. 《예기(禮記)》에 말하기를 "군자와 소인에게 하사함은, 날을 같이 하지 않는다."라고 했는데, 이것이 그 뜻이다.
我出我車,于彼牧矣。
(아출아거 우피목의)
나의 수레를 몰아서 저 들판으로 나가는데
【鄭玄 箋】 箋雲:上我,我殷王也。下我,將率自謂也。西伯以天子之命,出我戎車於所牧之地,將使我出征伐。
【정현 전】 전(箋)에 이르기를 “앞[上]에 아(我)는, 내가 은(殷)나라 왕이다. 아래[下] 아(我)는, 인솔(引率)하는 장수를 스스로 말함이다. 서백(西伯)이 천자의 명으로써, 내가 전쟁하는 수래로 들판의 지역에 나가 장차 나로 하여금 나가서 정벌하게 하였음이다.”라고 하였다.
自天子所,謂我來矣。
(자천자소 위아래의)
천자 계신 곳에서 오라 하셨기 때문이라네
【鄭玄 箋】 箋雲:自,從也。有人從王所來,謂我來矣,謂以王命召己,將使為將率也。先出戎車,乃召將率,將率尊也。
【정현 전】 전(箋)에 이르기를 “자(自)는 부터이다. 사람들이 왕으로 부터 오라는 곳이 있어서 내가 왔다는 말인데, 왕의 명으로써 자기를 불러 장차 인솔(引率)하는 장수를 하도록 시켰다는 말이다. 먼저 전쟁수래가 나오고 비로소 인솔(引率)하는 장수를 부름은 인솔(引率)하는 장수를 높임이다.”라고 하였다.
召彼僕夫,謂之載矣。
(소피복부 위지재의)
저 병사를 불러서 그들을 태우라 하셨는데
王事多難,維其棘矣。
(왕사다난 유기극의)
나랏일 많고도 어려워 급히 서둘러 왔다네
【鄭玄 箋】 箋雲:棘,急也。王命召己,己即召禦夫,使裝載物而往。王之事多難,其召我必急,欲疾趍之。此序其忠敬也。
【정현 전】 전(箋)에 이르기를 “극(棘, 가시 극)은 급함이다. 왕의 명이 자기를 부르면, 자기는 바로 병사[어부(禦夫)]가 물건을 꾸려 싣도록 불서서 오게함이다. 왕의 일은 어려움이 많아서 나를 반드시 급하게 부르니 빨리 달려 가고자 함이다. 이는 그 충성과 공경의 차례(次例)이다.”라고 하였다.
我出我車,于彼郊矣。
(아출아거우피교의)
나의 수레를 몰아서 저기 교외로 나간다네
設此旐矣,建彼旄矣。
(설차조의 건피모의)
거북뱀 깃발 세우고 소꼬리 깃대 세웠는데
【鄭玄 箋】 箋雲:設者,屬之於幹旄,而建之戎車。將率既受命行乃乘焉。牧地在遠郊。
【정현 전】 전(箋)에 이르기를 “세운다[設]는 것은, 깃대[간모(干旄);대부의 깃발]에 소속되게 하여서 전쟁 수래를 세움이다. 인솔(引率)하는 장수가 이미 명을 받아 행하고 비로소 거기[수래]에 올라탐이다. 목(牧) 땅은 멀리 교외에 있다.”라고 하였다.
彼旟旐斯,胡不斾斾?
(피여조사 호불패패)
송골매 기 거북뱀 기 어찌 펄럭이지 않으리
憂心悄悄,僕夫況瘁。
(우심초초 복부황췌)
걱정하는 마음 초조하여 병사들이 병들겠네
【鄭玄 箋】 箋雲:況,茲也。將率既受命,行而憂,臨事而懼也。禦夫則茲益憔悴,憂其馬之不正。
【정현 전】 전(箋)에 이르기를 “황(況, 하물며 황)은 이곳이다. 인솔(引率)하는 장수가 이미 명을 받아 행하면서 근심하고 일에 임하면서 두려워 하는데, 병사[어부(禦夫)]는 곧 그 말[馬]이 바르지 않을까 근심하여 이 초췌(憔悴)함을 더함이다.”라고 하였다.
王命南仲,往城于方。
(왕명남중 왕성우방)
임금께서 남중에게 방 땅에 성 쌓으라 하시니
出車彭彭,旂旐央央。
(출거팽팽 기조앙앙)
나가는 수레 당당하고 많은 깃발이 선명한데
【鄭玄 箋】 箋雲:王使南仲為將率,往築城於朔方,為軍壘以禦北狄之難。
【정현 전】 전(箋)에 이르기를 “왕이 남중(南仲)에게 인솔(引率)하는 장수가 되어서 북쪽 방향에 성을 쌓으로 가서 군영(軍營)의 보루(堡壘)를 만들어 그로써 북쪽 오랑캐의 난동을 막으라고 시켰다.”라고 하였다.
天子命我,城彼朔方。
(천자명아 성피삭방)
천자께서 나에게 북방에 성 쌓으라 명하셨네
赫赫南仲,玁狁于襄。
(혁혁남중 험윤우양)
혁혁한 남중이 험윤 오랑캐를 쳐 없앨걸세
【鄭玄 箋】 箋雲:此我,我戍役也。戍役築壘,而美其將率自此出征也。
【정현 전】 전(箋)에 이르기를 “여기의 나[我]는 내가 수자리 군역(軍役)을 함이다. 수자리 군역(軍役)이 보루(堡壘)를 쌓아서 그 인솔(引率)하는 장수가 여기로부터 출정(出征) 함을 찬미하였다.”라고 하였다.
昔我往矣,黍稷方華。
(석아왕의 서직방화)
옛날 내가 떠날적에 기장이 한창 피었는데
今我來思,雨雪載塗。
(금아래사 우설재도)
지금 돌아가려는데 눈비에 길이 진창이네
王事多難,不遑啟居。
(왕사다난 불황계거)
나랏일 많고도 어려워 편히 쉬지를 못하니
【鄭玄 箋】 箋雲:黍稷方華,朔方之地六月時也。以此時始出壘征伐玁狁,因伐西戎,至春凍始釋而來反,其間非有休息。
【정현 전】 전(箋)에 이르기를 “기장이 한창 피었음[黍稷方華]은, 북방의 지역이 때가 6월인데, 이러한 때로써 보루(堡壘)를 나가서 험윤(玁狁) 오랑케를 정벌하기 시작하고 서쪽 오랑케[西戎]를 정벌함으로 인하여 봄에 얼음이 풀리기 시작함에 이르러서 돌아 오니 휴식 할 사이가 없었음이다.”라고 하였다.
豈不懷歸?畏此簡書。
(기불회귀 외차간서)
어찌 돌아갈 생각 않으리 명령서가 두렵네
喓喓草蟲,趯趯阜螽。
(요요초충 적적부종)
풀벌레 우는 소리에 메뚜기 언덕에 뛰는데
【鄭玄 箋】 箋雲:草蟲鳴,阜螽躍而從之,天性也。喻近西戎之諸侯,聞南仲既征玁狁,將伐西戎之命,則跳躍而鄉望之,如阜螽之聞草蟲鳴焉。草蟲鳴,晚秋之時也。此以其時所見而興之。
【정현 전】 전(箋)에 이르기를 “풀 벌레가 울면 메뚜기가 그를 좇아서 뛰는 것은 하늘의 본성이다. 가까이 서쪽 오랑케[西戎]의 제후들이 깨우쳤는데, 남중(南仲)이 이미 험윤(玁狁) 오랑케를 정벌했음을 듣고서 장차 서쪽 오랑케[西戎] 정벌을 명하면 뛰어 오르면서 마을이 그것을 바라는 것이, 메뚜기가 풀벌래 우는 소리를 듣는 것과 같음이다. 풀 벌래가 울면 때가 늦은 가을이니 이는 그 때를 보는 바를 가지고 흥(興)을 한 것이다. ”라고 하였다.
未見君子,憂心忡忡。
(미견군자 우심충충)
당신을 보지 못해 걱정하는 마음 초조하여
既見君子,我心則降。
(기견군자 아심칙강)
당신을 보아야 내 마음 곧 편안해지겠지요
【鄭玄 箋】 箋雲:君子,斥南仲也。降,下也。
【정현 전】 전(箋)에 이르기를 “군자(君子)가 남중(南仲)을 배척함이다. 강(降)은 내려감이다.”라고 하였다.
赫赫南仲,薄伐西戎。
(혁혁남중 박벌서융)
혁혁한 남중이 서쪽 오랑캐를 쳐 부셨다네
春日遲遲,卉木萋萋。
(춘일지지 훼목처처)
봄날은 길고 길며 초목은 우거져 무성한데
倉庚喈喈,采蘩祁祁。
(창경개개 채번기기)
꾀꼬리 꾀꼴 꾀꼴 울고 수북히 쑥을 뜯네
執訊獲醜,薄言還歸。
(집신획추 박언환귀)
많은 적을 베고 포로를 잡아서 돌아가리라
【鄭玄 箋】 箋雲:訊,言。醜,眾也。伐西戎以凍釋時,反朔方之壘息戍役,至此時而歸京師,稱美時物以及其事,喜而詳之也。執其可言問、所獲之眾以歸者,當獻之也。
【정현 전】 전(箋)에 이르기를 “신(訊, 물을 신)은 말함이다. 추(醜, 추할 추)는 군중(群衆)이다. 서쪽 오랑케[西戎]가 얼음이 풀리는 때에 정벌되고 북쪽의 보루(堡壘)에 돌아와 수자리 군역(軍役)을 쉬는데, 이 때에 이르러 왕도[京師]에 돌아오니 만물이 때맞게 그 일에 미쳤음을 아름답게 칭하고 기뻐하면서 상세하게 하였다. 그 말[罪]을 물을 수 있음을 잡고서 힉득한 바의 무리를 가지고 돌아가는 것은 마땅히 그들을 [왕에게] 바친다.”라고 하였다.
赫赫南仲,玁狁于夷。
(혁혁남중 험윤우이)
혁혁한 남중이 험윤 오랑캐를 평정하였네
【鄭玄 箋】 箋雲:平者,平之於王也。此時亦伐西戎,獨言平玁狁者,玁狁大,故以為始以為終。
【정현 전】 전(箋)에 이르기를 “평[夷]이라는 것은, 왕에게 평정을 하였음이다. 이 때에 또한 서쪽 오랑케[西戎]를 정벌하였는데, 홀로 험윤(玁狁) 오랑케를 평정했다고 말한 것은, 험윤(玁狁)이 크기 때문에 시작 함을 가지고 마침으로 여긴 것이다.”라고 하였다.
《모시정의(毛詩正義)》
ㅡ 한(漢)나라 毛亨傳 鄭玄箋, 당(唐)나라 孔穎達疏.
한(漢)나라 모형(毛亨)이 『시경(詩經)』에 전(傳)을 짓고 정현(鄭玄)이 전(箋)을 붙였으며 당(唐)나라 공영달(孔穎達)이 소(疏)를 지어 모시정의(毛詩正義)를 완성 하였다.
《出車》,勞還率也。(遣將率及戍役,同歌同時,欲其同心也。反而勞之,異歌異日,殊尊卑也。《禮記》曰:「賜君子小人不同日。」此其義也。○出車如字,沈尺遂反。勞,力報反。還音旋。)
疏《出車》六章,章八句。○正義曰:作《出車》詩者,勞還帥也。謂文王所遣伐玁狁、西戎之將帥,以四年春行,五年春反,於其反也,述其行事之苦以慰勞之。六章皆勞辭也。○箋「遣將」至「其義」。○正義曰:箋解遣唯一篇,而勞有二篇之意,故曰「遣將帥及戌役,同歌同時,欲其同心」也。同歌,謂其共歌《採薇》也。同時,謂將帥與戍役俱行。雖三章三輩別行,每行將帥同發也。三輩各有將,此獨言南仲者,以元帥,故歸功焉,反而勞之。異歌,謂《出車》與《杕杜》之歌不一時,是異歌異日也。必異日者,殊尊卑故也。《玉藻》雲:「賜君子與小人不同日。」與此協,故曰此其義也。此將帥有功而還,本其初出以勞之。首章言四年春,將欲遣軍,出車就馬,命之為將,仍在國未行也。二章言就馬於牧地,設旌。既已受命,臨事而懼,是二月、三月之事也。從是而行,先伐玁狁。三章言往朔方營築壘壁。既以春末而行,當以夏初到朔方也。既至朔方,將設經略,五月猶尚停息,六月乃始出壘。四章言黍稷方華,出伐玁狁。玁狁既服,因伐西戎,至春凍始釋,又從西戎而反於朔方。慮有驚急,複且停住也。以六月出伐玁狁,當至秋末始平,乃移兵西戎。五章言晚秋之時,西方諸侯鄉望南仲也。至於五年之春,二方大定,乃始還帥。卒章言其迥歸其事次也。唯四章因言自壘而出,即說自西而反。五章乃更述在西方之事為小倒耳。
我出我車,於彼牧矣。(出車就馬於牧地。箋雲:上我,我殷王也。下我,將率自謂也。西伯以天子之命,出我戎車於所牧之地,將使我出征伐。○牧音目。)
自天子所,謂我來矣。(箋雲:自,從也。有人從王所來,謂我來矣,謂以王命召己,將使為將率也。先出戎車,乃召將率,將率尊也。)
召彼僕夫,謂之載矣。
「王事多難,維其棘矣」。(僕夫,禦夫也。箋雲:棘,急也。王命召己,己即召禦夫,使裝載物而往。王之事多難,其召我必急,欲疾趍之。此序其忠敬也。○難,乃旦反,注及下皆同。裝,側良反,本又作「莊」。)
疏「我出」至「棘矣」。○正義曰:文王述將帥之辭,言汝將帥雲:王今既以我天子之命,出我將帥之戎車,於彼郊牧之地而就馬矣。乃從王子之所,以王命召己,謂我來為將帥矣。我得王命,即自召彼仆禦之夫,謂之今使裝載而往矣。所以不待受命即使裝載者,以王家之士多危難,其召我必急矣,不可緩以待命,欲疾趨之也。以王命不辭,即召僕夫,忠也。知自急難,欲疾趨之,敬也。序其忠敬以慰勞之。○傳「出車」至「牧地」。○正義曰:以言於彼牧矣,故知出車就之。下章雲「於彼郊矣」,則牧地在郊,故《地官· 載師職》曰:「牧田任遠郊之地。」是也。馬已在牧,而得出車就之者,雖大數在牧,仍有在廄供用者,故《月令》「季春乃合累牛騰馬遊牝於牧」,注雲:「累係在廄者。」是也。廄有馬,可令引車以就牧。不即以在廄之馬駕戎車者,以戎車自有戎馬,齊力尚強。在廄不必征馬,故不用焉。○箋「上我」至「自謂」。○正義曰:此本將帥之辭以勞之,則我車馬為將帥之所乘,故知「下我,將帥自謂也」。以天子之命召己,故知出車者亦天子之命,故「上我,我殷王也」。時出車未命將帥,雲「我車」者,以出車本為將帥,出車才訖,王即命己為將,則將帥之車為己所乘,複從後本之,故雲「我車」也。○傳「僕夫,禦夫也」。○正義曰:《周禮·戎仆》:「掌禦戎車。」注雲:「師出,王乘以自將也。」《禦夫》:「掌禦二車、從車。」注雲:「二車,象路之副。從車,戎路之副。」是僕夫與禦夫別矣。而言「僕夫,禦夫」者,以此雲謂之載矣,言裝載物,是從車之事,故為禦夫。其實此僕夫亦有戎仆,何者?在牧戎車,將帥所乘,豈更有異人禦之哉?則戎仆也。故下章「僕夫況瘁」,箋雲「憂其馬之不正」,是正禦亦在焉。以戎車及副各自有禦,不得一人兼之,則文當並有。或即兼官,其長者為戎仆,小者為禦夫矣。
我出我車,於彼郊矣。
設此矣,建彼旄矣。(龜、蛇曰。旄,幹旄。箋雲:設者,屬之於幹旄,而建之戎車。將率既受命行乃乘焉。牧地在遠郊。○音兆。旄音毛。屬音燭,致也。)
彼旐斯,胡不旆旆?(鳥隼曰。旆旆,旒垂貌。○音餘。旆,滿貝反。隼,息允反。旒音留。)
憂心悄悄,僕夫況瘁。(箋雲:況,茲也。將率既受命,行而憂,臨事而懼也。禦夫則茲益憔悴,憂其馬之不正。○悄,七小反。瘁,似醉反,本亦作「萃」,依注作「悴」,音同。憔,慈遙反。「憂其馬之不正」,一本作「之不正也」,一本作「馬之政」。)
疏「我出」至「況瘁」。○正義曰:王勞將帥,本其所言雲:王本以我天子之命,出我將帥之戎車,於彼郊牧就馬矣。既命我為將帥,我受命當行,即就於郊牧之車,設此而屬之於旄之上幹矣。以屬於旄,乃建立彼旄於戎車之上矣。旄在地已屬之於幹旄,言建則亦同建之也。既建而後行,在道之時,彼旐斯隨車而行,何有不旆旆者乎?言皆旆旆然垂也。時既受命行,汝將帥則憂心悄悄然,臨事而懼。僕夫憂馬不正亦然,滋益憔悴矣。言其勞苦,示知其情也。言此彼旄者,凡兩事者,一言彼,一言此,便文耳。「於彼新田,於此菑畝」,皆此類也。○傳「龜蛇曰」。○正義曰:此及下傳雲「鳥隼曰」,「交龍為旂」,皆《周禮·司常》文也。雜互陳之,則軍之諸帥有建之者矣。《大司馬序》雲:「凡製軍,萬二千五百人為軍,軍將皆命卿。二千五百人為師,師帥皆中大夫。五百人為旅,旅帥皆下大夫。百人為卒,卒長皆上士。二十五人為兩,兩司馬皆中士。五人為伍,伍皆有長。」此言勞還帥,自伍長以上皆在焉。鄭於《大司馬職》注雲:「凡旌旗,有軍眾者畫異物,無者帛而已。」則伍長以上皆軍眾,所建畫異物矣。其職曰:「王載大常,諸侯載旂,軍吏載旗,郊野載,百官載。」注雲:軍吏,諸軍帥也。郊謂鄉遂之州長縣正以下,野謂公邑大夫。建者以其將羨卒,百官卿大夫以其屬衛王。彼據因田教戰,王親在焉。今南仲為將專行,若以文王承殷王之命,則南仲比軍吏而已,不過載熊虎之旗。但時未製禮,文王以諸侯而有王者之化,此錄入《雅》,當為天子法,則南仲一人或建旂。下雲「旂央央」,旂蓋南仲所建也。以下或載,或載,故此經所陳,唯旂、、三物而已。軍吏戴旗,則此行必有載旗者,經所不陳,文不具耳。○傳「旆旆,旒垂貌」。○正義曰:定本雲「旆旆,旒垂貌」,多一旆字。又箋雲「憂其馬之不正」,定本「正」作「政」,又無「不」字。義並通。
王命南仲,往城於方。
出車彭彭,旂央央。(王,殷王也。南仲,文王之屬。方,朔方,近玁狁之國也。彭彭,四馬貌。交龍為旂。央央,鮮明也。箋雲:王使南仲為將率,往築城於朔方,為軍壘以禦北狄之難。○央,本亦作「英」,同於京反,又於良反。近,附近之近,下「近西戎」同。壘,力軌反。)
天子命我,城彼朔方。
赫赫南仲,玁狁於襄。(朔方,北方也。赫赫,盛貌。襄,除也。箋雲:此我,我戍役也。戍役築壘,而美其將率自此出征也。○襄,如字,本或作「攘」,如羊反。)
疏「王命」至「於襄」。○正義曰:此又本而勞之。言文王命以殷王之命,命南仲往城築於彼朔方,故南仲所以在朔方而築於也。其往築之時,出駕其車,四馬彭彭然。其所建旂鮮明央央然,而至於朔方也。南仲為將帥,得人歡心,故稱戍役當築壘之時雲:天子命我城築軍壘於朔方之地,欲令赫赫顯盛之南仲,從此征玁狁,於是而平除之。能為戍役所美,所以可嘉也。○傳「朔方,近玁狁之國」。○正義曰:下雲「城彼朔方」,故知方是北方,近玁狁之國。朔方,地名,雲國者,以國表地,非國名。但北方大名皆言朔方。《堯典》雲:「宅朔方。」《爾雅》雲:「朔,北方也。」皆其廣號。此直雲「方」,即朔方也。○箋雲「往築」至「軍壘」。○正義曰:知為築壘者,以軍之所處而城之,唯有壘耳。《曲禮》雲:「四郊多壘。」注雲:「壘,軍壁也。」言城是築之別名,《春秋》築都邑皆謂之城。《左傳》曰:「邑曰築,都曰城。」是也。《春秋》別大小之例,故城、築異文。散則城、築通,故此築軍壘亦謂之城也。
昔我往矣,黍稷方華。
今我來思,雨雪載塗。
王事多難,不遑啟居。(塗,凍釋也。箋雲:黍稷方華,朔方之地六月時也。以此時始出壘征伐玁狁,因伐西戎,至春凍始釋而來反,其間非有休息。○雨雪,於付反,又如字。)
豈不懷歸?畏此簡書。(簡書,戒命也。鄰國有急,以簡書相告,則奔命救之。)
疏「昔我」至「簡書」。○正義曰:此因築壘,從壘敘將帥之辭。言將帥雲:正月已還至壘,乃雲昔我從此壘出征伐玁狁矣,時黍稷方欲生華,六月之中也。今我自西戎還到此壘,時天降雨雪,則為塗泥,正月之中也。從六月以去,至於今而來,以王家之事多危難,其間不得間暇跪處也。雖則到此,尚不得還,我豈不思歸乎?誠思歸也。所以不得歸者,畏此簡書,奔命相救,故不得還耳。汝既如此,誠為勞苦。○箋「黍稷」至「休息」。○正義曰:《月令》孟秋雲「農乃登穀」,則中國黍稷亦六月華矣。言黍稷方華,朔方之地六月時者,明此為朔方之地發言耳,非謂中國不然也。知以此時出壘征伐玁狁者,上雲「城彼朔方」,「玁狁於襄」,此即雲「昔我往矣」,是出壘辭,故知始出壘伐玁狁也。既伐玁狁,而下章言「薄伐西戎」,故知因伐西戎也。言「雨雪載塗」,雪落而釋為塗泥,是春凍始釋也。卒章倉庚鳴,卉木茂,方始還歸,則此時未歸,而雲「今我來思」,故知來反朔方之壘也。且雲「畏此簡書」,明是未歸之辭。言「不遑啟居」,故知其間非有休息也。○傳「簡書」至「救之」。○正義曰:古者無紙,有事書之於簡,謂之簡書。以相戒,命之救急,故雲戒命。知鄰國有難,以簡書相告者,閔元年《左傳》引此詩乃雲:「簡書,同惡相恤之謂也。」言同惡於彼,共相憂念,故奔命相救。得彼告,則奔赴其命,救之。成七年《左傳》曰:「子重奔命。」是也。
喓々草蟲,趯阜螽。(箋雲:草蟲鳴,阜螽躍而從之,天性也。喻近西戎之諸侯,聞南仲既征玁狁,將伐西戎之命,則跳躍而鄉望之,如阜螽之聞草蟲鳴焉。草蟲鳴,晚秋之時也。此以其時所見而興之。○喓,於遙反。,吐曆反。螽音終。躍音藥。向,許亮反,或作「鄉」,音同。興,許反。)
未見君子,憂心忡忡。
既見君子,我心則降。(箋雲:君子,斥南仲也。降,下也。○忡,敕中反。降,戶江反,又如字,注下皆同。)
赫赫南仲,薄伐西戎。
疏「喓喓」至「西戎」。○正義曰:南仲以平玁狁,將移伐西戎,是晚秋之時也。其近西戎之諸侯,聞南仲之伐,皆喜,時有草蟲鳴,故因興之焉。言喓々然為聲而鳴者,草蟲也。聞此草蟲之鳴,趯然跳躍而從之者,阜螽也。以喻赫赫然有德而盛者,南仲也。聞其南仲之將往,向望而美之者,近西戎之諸侯也。言阜螽之從草蟲,天性然也。西方諸侯之美南仲,事勢然也。故諸侯未見君子南仲之時,憂心忡忡然,以西戎為患,恐王師不至,故憂也。既見君子南仲,我心之憂則下矣,因即美之,此赫赫顯盛之南仲,遂薄往伐西戎而平之。○箋「草蟲鳴,晚秋之時」。○正義曰:知者,以凍釋而反朔方,則以冬日平西戎也。此南仲往之時,為諸侯向望,明在冬前矣。黍稷方華,始伐玁狁,明以秋日平之。既平玁狁,方始伐西戎,故知以晚秋之時,因有草蟲而為興耳。冬則蟲死,不得過於晚秋也。
春日遲遲,卉木萋萋。
倉庚喈喈,采蘩祁祁。
執訊獲醜,薄言還歸。(卉,草也。訊,辭也。箋雲:訊,言。醜,眾也。伐西戎以凍釋時,反朔方之壘息戍役,至此時而歸京師,稱美時物以及其事,喜而詳之也。執其可言問、所獲之眾以歸者,當獻之也。○卉,許貴反。萋,七西反。喈音皆。蘩音煩。祁,巨移反。訊音信。)
赫赫南仲,玁狁於夷。(夷,平也。箋雲:平者,平之於王也。此時亦伐西戎,獨言平玁狁者,玁狁大,故以為始以為終。)
疏「春日」至「於夷」。○正義曰:此序其歸來之事,陳戍役之辭。言季春之日,遲遲然陽氣舒緩之時,草之與木已萋萋然茂美,倉庚喈喈然和鳴,其在野已有采蘩菜之人,祁祁然眾多。我將帥正以此時,生執戎狄之囚可言問者及所獲之眾,以此而來,我薄言還歸於京師以獻之也。說其事終,又美其功大。言赫赫顯盛之南仲,伐玁狁而平之於王,是將帥成功,故勞之也。○傳「訊,辭」。箋「訊言」至「詳之」。○正義曰:「訊,言」,《釋言》文。傳雲「訊,辭」者,謂其有所知識,可與之為言辭,與箋同也。但箋正取《爾雅》之文,非易傳也。上「雨雪載塗」,到朔方之壘息戍役。此言還歸,自朔方而歸,故至此時而歸京師。時未稱王,而言京師者,以在《雅》,天子之事故也。言稱美時物及事,喜而詳之者,春日,時也;卉木、倉庚,物也;采蘩,事也。並以四者記時,是戍役喜其得歸,詳之時物也,故言喜而詳之。又雲「赫赫南仲」,則非將帥自言也。「薄言還歸」,則是序行者之辭,非文王出意,故此章陳戍役之辭也。《七月》之篇言春日者,檢上下為三月。采蘩為蠶生所用,則此時物及事皆三月也。
《出車》六章,章八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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