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어주소(論語註疏)』
◎ 『논어(論語)』
○ ≪공야장(公冶長)≫ 卷 5 - 6
5-6) 子使漆雕開仕, 對曰: "吾斯之未能信." 子說.
(자사칠조개사, 대왈: "오사지미능신." 자설.)
공자께서 칠조개(漆雕開)에게 벼슬하라 하시자, 대답하기를 “저는 이것[仕]을 아직 자신(自信)할 수 없습니다.”라고 하자, 공자께서 기뻐하셨다.
《논어집해(論語集解)》
【集解】 子使漆彫開仕。對曰:「吾斯之未能信。」(孔曰:「開,弟子。漆彫姓,開名。仕進之道未能信者,未能究習。」 ◎공안국이 말하였다:“개(開)”는 제자인데, “칠조(漆彫)”가 성이고 “개(開)”가 이름이다. 벼슬에 나아가는 도(道)를 아직 자신(自信)할 수 없는 것은, 아직 연구하여 익힐 수 없었음이다.)子說。(鄭曰:「善其志道深。」 ◎정현이 말하였다:그 뜻하는 도(道)가 깊음을 좋아하셨다.)
《논어주소(論語註疏)》
○【註疏】 “子使”至“子說”。
○ 【註疏】 <경문(經文)의> "[자사(子使)]에서 [자설(子說)]까지"
○正義曰:此章明弟子漆彫開之行。
○正義曰:이 장(章)은 제자 칠조개(漆彫開)의 행실을 밝혔다.
“子使漆彫開仕”者,弟子姓漆彫,名開,孔子使之仕進也。
<경문(經文)에서> "공자께서 칠조개(漆雕開)에게 벼슬하라 하시자[子使漆彫開仕]"라는 것은, 제자의 성이 칠조(漆彫)이고 이름이 개(開)이며, 공자께서 벼슬에 나아가게 하신 것이다.
“對曰:吾斯之未能信”者,開意誌於學道,不欲仕進,故對曰:吾於斯仕進之道未能信。言未能究習也。
<경문(經文)에서> "대답하기를 '저는 이것[仕]을 아직 자신(自信)할 수 없습니다.'라고 하자[對曰 吾斯之未能信]"라는 것은, 칠조개가 도(道)를 배우는 데 뜻하는 마음이 벼슬에 나아가고자 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답하기를 “저는 이러한 벼슬에 나아가는 도(道)를 아직 자신할 수 없습니다.”라고 하였으니, 아직 연구하여 익힐 수 없었다는 말이다.
“子說”者,孔子見其不汲汲於榮祿,知其誌道深,故喜說也。
<경문(經文)에서> "공자께서 기뻐하셨다[子說]"라는 것은, 공자께서 그가 영예(榮譽)와 녹봉(祿俸)에 급급해하지 않는 것을 보시고 그 뜻하는 도(道)가 깊음을 아셨기 때문에 기뻐하신 것이다.
○注“孔曰”至“究習”。
○ 【집해(集解)】 주(注)의 "[자왈(孔曰)]에서 [구습(究習)]까지"
○正義曰:案《史記·弟子傳》:“漆彫開字子開。”
○正義曰: 상고해보니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칠조개(漆彫開)는 자가 자개(子開)이다.”라고 하였다.
鄭玄曰:“魯人也。”
정현(鄭玄)이 말하기를 “노(魯)나라 사람이다.”라고 하였다.
【 논어(論語) 원문 】
◎ 『論語』 《公冶長》 卷 5 - 6
◆ 子使漆雕開仕, 對曰: "吾斯之未能信." 子說.
《논어집해(論語集解)》
子使漆彫開仕。對曰:「吾斯之未能信。」(孔曰:「開,弟子。漆彫姓,開名。仕進之道未能信者,未能究習。」) 子說。(鄭曰:「善其志道深。」)
《논어주소(論語註疏)》
疏 “子使”至“子說”。
○正義曰:此章明弟子漆彫開之行。
“子使漆彫開仕”者,弟子姓漆彫,名開,孔子使之仕進也。
“對曰:吾斯之未能信”者,開意誌於學道,不欲仕進,故對曰:吾於斯仕進之道未能信。言未能究習也。
“子說”者,孔子見其不汲汲於榮祿,知其誌道深,故喜說也。
○注“孔曰”至“究習”。
○正義曰:案《史記·弟子傳》:“漆彫開字子開。”
鄭玄曰:“魯人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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