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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詩經)』
≪국풍(國風) 제11 진풍(秦風)≫
134. 위양(渭陽, 위수 북쪽)
【毛詩 序】 《渭陽》,康公念母也。康公之母,晉獻公之女。文公遭麗姬之難,未反,而秦姬卒。穆公納文公,康公時為大子,贈送文公於渭之陽,念母之不見也。我見舅氏,如母存焉。及其即位,思而作是詩也。
【모시 서】 <위양(渭陽)>은 강공(康公)이 어머니를 생각한 시(詩)이다. 강공의 어머니[秦姬]는 진(晉)나라 헌공(獻公)의 딸이었는데, 문공(文公)이 여희(麗姬)의 난을 만나 [본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서 진희(秦姬)가 죽었다. 목공(穆公)이 문공을 [본국으로] 들여보내니, 강공이 이때 태자가 되어 문공을 위수의 북쪽에서 전송하며 어머니를 생각하는데 볼 수 없었지만, 내가 외삼촌을 보니 어머니가 그곳에 계시는 둣하다고 하였다. 마침내 그[康公]가 즉위하게 되자,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이 시를 지었다.
我送舅氏、曰至渭陽。
(아송구씨 왈지위양)
내가 외삼촌을 전송하려고 위수의 북쪽에 왔는데
何以贈之、路車乘黃。
(하이증지 로거승황)
무엇을 선물로 할까 수레와 누런 사마를 드리리라
我送舅氏、悠悠我思。
(아송구씨 유유아사)
내가 외삼촌을 전송하는데 온갖 생각이 떠오르네
何以贈之、瓊瑰玉佩。
(하이증지 경괴옥패)
무엇을 선물로 할까 옥돌과 패옥으로 드려야겠네
《渭陽》二章,章四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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