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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덕경(道德經) 68장
善爲士者不武,
善戰者不怒,
善勝敵者不與,
善用人者爲之下.
是謂不爭之德,
是謂用人之力,
是謂配天, 古之極.
선한 관리가 된 자는 무력을 쓰지 않고,
싸움을 잘하는 자는 성내지 않으며,
적을 잘 이기는 자는 맞붙지 않고,
남을 잘 부리는 자는 아래에 들어간다.
이를 다투지 않는 덕이라 말하고,
이를 남을 부리는 능력이라 말하며,
이를 하늘에 짝하는 옛날부터 지극함이라 말했다.
◎ 도덕경 백서(帛書)본
마왕퇴(馬王堆) 한묘(漢墓)에서 발굴된 백서(帛書)는 ‘도덕경 통행본’과 거의 같은 두 종류의 ‘노자 백서본(老子 帛書本)이 발견되었는데 갑본(甲本)은 한고조(漢高祖, 재위 BC206∼BC195) 이전의 것이고 을본(乙本)은 그 이후의 것으로 판명되었다.
○ 백서(帛書)본 68장
갑본(甲本)
善為士者不武∠善戰者不怒∠善勝敵者弗□善用人者為之下□胃不諍之德是胃用人是胃天∠古之極也
을본(乙本)
故善為士者不武善單者不怒善朕敵者弗與善用人者為之下是胃不爭□德是胃用人是胃肥天古之極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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