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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경(詩經)/1.시경(詩經)

『시경(詩經)』136. 완구(宛丘, 완구 언덕)

by 석담 김한희 2023.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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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詩經)』

≪국풍(國風) 제11 진풍(陳風)≫

 

136. 완구(宛丘, 완구 언덕)

【毛詩 序】 《宛丘》,刺幽公也。淫荒昏亂,遊蕩無度焉。

【모시 서】 <완구(宛丘)>는 유공(幽公)을 풍자한 시(詩)이다. 음란하고 거칠며 혼란하여 방탕하게 놀며 법도가 없었다.

 

子之湯兮、宛丘之上兮。

(자지탕혜 완구지상혜)

그대가 방탕하게 완구의 위에서 노는데

洵有情兮、而無望兮。

(순유정혜 이무망혜)

참으로 마음에 있어도 바라는 건 없다네

 

坎其擊鼓、宛丘之下。

(감기격고 완구지하)

둥둥 북을 치면서 완구 아래에서 노는데

無冬無夏、值其鷺羽。

(무동무하 치기로우)

겨울 여름 없이 백로깃 부채 들고 춤추네

 

坎其擊缶、宛丘之道。

(감기격부 완구지도)

둥둥 질장구 치면서 완구 길에서 노는데

無冬無夏、值其鷺翿。

(무동무하 치기로도)

겨울 여름 없이 백로깃 일산 들고 춤추네

《宛丘》三章,章四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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