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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詩經)』
≪국풍(國風) 제7 정풍(鄭風)≫
75. 치의(緇衣, 검은 옷)
【毛詩 序】 《緇衣》,美武公也。父子並為周司徒,善於其職,國人宜之,故美其德,以明有國善, 善之功焉。
【모시 서】 《치의(緇衣)》는 [정(鄭)나라] 무공(武公, 재위 BC771~744)을 찬미한 시이다. 아버지[환공(桓公,재위 BC806~771)]와 아들이 나란히 주(周)나라의 사도(司徒)를 했는데 그 직무를 잘 해서 나라 사람들이 마땅해 했기 때문에 그 덕을 찬미하여 그로써 나라에 선(善)함이 있었으며 그곳에 선(善)함의 공을 밝혔다.
緇衣之宜兮, 敝予又改爲兮.
(치의지의혜 폐여우개위혜)
검은 옷이 마땅한데 해지면 내가 다시 고치려 해요
適子之館兮, 還予授子之粲兮.
(적자지관혜 환여수자지찬혜)
당신 관청에 갔다가 돌아오면 내 그대 밥 차릴게요
緇衣之好兮, 敝予又改造兮.
(치의지호혜 폐여우개조혜)
검은 옷이 좋은데 해지면 내가 다시 고쳐 드릴게요
適子之館兮, 還予授子之粲兮.
(적자지관혜 환여수자지찬혜)
당신 관청에 갔다가 돌아오면 내 그대 밥 차릴게요
緇衣之蓆兮, 敝予又改作兮.
(치의지석혜 폐여우개작혜)
검은 옷 거대한데 해지면 내가 다시 고쳐 만들게요
適子之館兮. 還予授子之粲兮.
(적자지관혜 환여수자지찬혜)
당신 관청에 갔다가 돌아오면 내 그대 밥 차릴게요
《緇衣》三章,章四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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