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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詩經)』

≪국풍(國風) 제5 위풍(衛風≫

 

61. 하광(河廣, 넓은 황하)

【毛詩序】 <河廣>, 宋襄公母歸于衛, 思而不止 故作是詩也.

【모시 서】 <하광(河廣)>은 송(宋)나라 양공(襄公)의 어머니가 위나라로 돌아와서 [아들을] 그리워함을 그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시를 지었다.

 

誰謂河廣, 一葦杭之.

(수위하광 일위항지)

누가 하수가 넓다 하는가 갈대 하나가 건너 가는데

誰謂宋遠, 跂予望之.

(우위송원 기여망지)

누가 송나라 멀다 하는가 내가 발돋움하면 보이는데

 

誰謂河廣, 曾不容刀.

(수위하광 증불용도)

누가 하수가 넓다 말하는가 거룻배도 더 못띄우는데

誰謂宋遠, 曾不崇朝.

(수위송원 증불숭조)

누가 송나라 멀다 하는가 아침나절도 더 안걸리는데

 

《河廣》二章,章四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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