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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注疏[刑昺]

◎ 『논어주소(論語註疏)』 이인(里仁) 卷​ 4 - 20

by 석담 김한희 2024.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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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어주소(論語註疏)』

​​◎ 『논어(論語)』

이인(里仁) 卷​ 4 - 20

4-20) 子曰: "三年無改於父之道, 可謂孝矣."

(자왈: "삼년무개어부지도, 가위효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3년 동안 아버지의 도(道)를 고침이 없어야 효도라고 일컫을 수 있다.”

 

《논어집해(論語集解)》

『논어집해(論語集解)』는 중국 위(魏)나라의 정치가이자 사상가였던 하안(何晏, 193 ~ 249)이 당시까지 전해지던 공자(孔子, B.C.551~B.C.479)가 지은 『논어(論語)』에 대한 주석을 모아 편찬한 책이다. 『논어집해(論語集解)』에는 공안국(孔安國, BC156?~BC74), 정현(鄭玄, 127~200), 마융(馬融, 79~166), 왕숙(王肅, 195~256), 포함(包咸, BC6~65), 주생렬(周生烈, ?~220) 등의 주석이 실려있으며, 하안(何晏)의 견해 역시 수록되어 있다.

【集解】 子曰:「三年無改於父之道,可謂孝矣。」(鄭曰:「孝子在喪,哀戚思慕,無所改於父之道,非心所忍為。」 ◎정현이 말하였다:효자가 상 중에 있으면 슬퍼하고 사모하며 아버지의 도를 고치는 바 없는데 마음으로 차마 할 바가 아니기 때문이다.)

 

《논어주소(論語註疏)》

 공자(孔子, B.C.551~B.C.479)가 지은 논어(論語)에 하안(何晏, 193~249 魏)이 주(註)를 달아 논어집해(論語集解)를 지었으며, 북송(北宋)의 형병(邢昺, 932~1010)이 논어집해(論語集解)에 소(疏)를 붙여서 논어주소(論語註疏)를 지었다.

 【註疏】 “子曰:三年無改於父之道,可謂孝矣。”

○【註疏】 <경문(經文)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3년 동안 아버지의 도(道)를 고침이 없어야 효도라고 일컫을 수 있다.'[子曰 三年無改於父之道 可謂孝矣]까지"

○正義曰:言孝子在父母喪三年之中,哀戚思慕,無所改於父之道,非心所忍為故也。

○正義曰: 효자가 부모의 3년 상(喪) 중에 있으면 슬퍼하고 사모하며 아버지의 도를 고치려고 하는 바가 없는데 마음으로 차마 할 바의 까닭이 아니라는 말이다.

此章與《學而篇》同,當是重出。

이 장(章)은 <학이(學而)>편과 같으니, 마땅히 이는 중복해서 나온 것이다.

《學而篇》是孔注,此是鄭注,本或二處皆有。

​<학이(學而)>편에는 바로 공안국(孔安國, BC156?~BC74)의 주(注)이고, 이곳은 바로 정현(鄭玄, 127~200)의 주(注)이니, 아마도 본래는 두 곳에 모두 있었을 것이다.

【 논어(論語) 원문 】

『論語』 《里仁》 卷​ 4 - 20

○ 子曰: "三年無改於父之道, 可謂孝矣."

《논어집해(論語集解)》

子曰:「三年無改於父之道,可謂孝矣。」(鄭曰:「孝子在喪,哀戚思慕,無所改於父之道,非心所忍為。」

《논어주소(論語註疏)》

疏 “子曰:三年無改於父之道,可謂孝矣。”

○正義曰:言孝子在父母喪三年之中,哀戚思慕,無所改於父之道,非心所忍為故也。

此章與《學而篇》同,當是重出。

《學而篇》是孔注,此是鄭注,本或二處皆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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