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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덕경(道德經) 48장

 

爲學日益, 道日損.

損之又損, 以至於無爲

無爲而無不爲. 取天下,

常無事及其有事 不足以取天下.

학문을 하면 날마다 더해지고, 도를 실천하면 날마다 덜어진다.

덜어냄을 하고 또 덜어내면 그로써 함이 없음에 이르른다.

함이 없어지면 하지 않음도 없어지며 천하를 취한다.

항상 일 없음이 일 있음에 미치게 하면 천하를 취함으로는 부족하다.

 

 

◎ 도덕경 백서(帛書)본

마왕퇴(馬王堆) 한묘(漢墓)에서 발굴된 백서(帛書)는 ‘도덕경 통행본’과 거의 같은 두 종류의 ‘노자 백서본(老子 帛書本)이 발견되었는데 갑본(甲本)은 한고조(漢高祖, 재위 BC206∼BC195) 이전의 것이고 을본(乙本)은 그 이후의 것으로 판명되었다.

○ 백서(帛書)본 48장

갑본(甲本)

為□□□□□□□□□□□□□□□□□□□□□□□□□□取天下也恆□□□□□□□□□□□□□□□

을본(乙本)

為學者日益聞道者日云﹦之有云以至於無□□□□□□□□□□取天下恆無事及亓有事也□□足以取天□□

◎ 도덕경 초죽간(楚竹簡)본

1993년 중국 호북성 초나라 무덤에서 백서본 보다 300년 앞선 “초간(楚簡)”이 출토 되었는데 기원전 500년의 것으로 판명되었으며 죽간이 3묶음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갑본, 을본, 병본으로 하였다.

 

○  초죽간(楚竹簡) 을-02

學者日益 爲道者日損∘

배우는 이는 날마다 더해지며, 도를 실천하는 이는 날마다 덜어낸다.

之或損 以至亡爲也∙

그것을 혹 덜어내면 그로써 함이 없어짐에 이르른다.

亡爲而亡不爲∙

함이 없어지면 하지 않음도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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