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시경(詩經)』
≪국풍(國風) 제7 정풍(鄭風)≫
80. 고구(羔裘, 염소 갖옷)
【毛詩 序】 《羔裘》,刺朝也。言古之君子,以風其朝焉。
【모시 서】 《고구(羔裘)》는 조정(朝廷)을 풍자한 시(詩)이다. 옛날의 군자를 말하여서 그로써 그 조정을 풍자하였다.
羔裘如濡, 洵直且侯.
(고구여유순직차후)
염소갖옷 윤이 나는 듯한데 참으로 곧은 군주이시네
彼其之子, 舍命不渝.
(피기지자 사명불유)
저기 가시는 저분은 목숨을 버려도 변하지 않는다네
羔裘豹飾, 孔武有力.
(고구표식 공우유력)
염소갖옷 범가죽을 꾸미니 늠름한 무용이 힘차시네
彼其之子, 邦之司直.
(피기지자 방지사직)
저기 가시는 저분은 나라를 옳은길로 이끄신다네
羔裘晏兮, 三英粲兮.
(고구안혜 삼영찬혜)
염소갖옷 곱고 성대하며 세가지 덕이 눈부시다네
彼其之子, 邦之彦兮.
(피기지자 방지언혜)
저기 가시는 저분은 나라의 훌륭한 인재이시라네
《羔裘》三章,章四句。
728x90
'▣ 시경(詩經) > 시경(詩經).305篇'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경(詩經)』82. 여왈계명(女曰雞鳴, 닭이 운다 하네) (0) | 2023.03.20 |
---|---|
『시경(詩經)』81 준대로(遵大路, 큰 길을 따라 나와) (0) | 2023.03.18 |
『시경(詩經)』79 청인(淸人, 청읍 사람) (2) | 2023.03.14 |
『시경(詩經)』78, 대숙우전(大叔于田, 태숙의 사냥) (2) | 2023.03.12 |
『시경(詩經)』77. 숙우전(叔于田, 사냥나간 숙단) (0) | 2023.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