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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詩經)』
≪국풍(國風) 제3 패풍(邶風≫
36. 식미(式微, 쇠미한 권위)
【毛詩序】 ≪式微≫ 黎侯寓于衛 其臣勸以歸也.
【모시 서】 <식미(式微)>는 여(黎)나라 임금이 위(衛)나라에서 더부살이[寓居]하였는데 그의 신하가 돌아갈 것을 권하였다.
式微式微 胡不歸
(식미식미 호불귀)
권위가 약해졌는데 어찌 돌아가지 않으시며
微君之故 胡爲乎中露
(미군지고 호위호중로)
군주의 연고 약한데 어찌 중로를 섬기시나요
式微式微 胡不歸
(식미식미 호불귀)
권위가 약해졌는데 어찌 돌아가지 않으시며
微君之躬 胡爲乎泥中
(미군지궁 호위호니중)
군주의 몸 약한데 어찌 니중을 섬기십니까?
<式微> 二章 章四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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