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 도덕경(道德經) 제35장
執大象, 天下往, 往而不害, 安平太.
樂與餌, 過客止, 道之出口, 淡乎其無味.
視之不足見, 聽之不足聞, 用之不足旣.
태상(太象)을 잡고서 천하에 나간다.
[도를 잡고서] 나가면서 해치지 않으니, 편안하고, 태평하다.
음악과 음식에 지나는 길손이 멈추지만, 도가 입에서 나오는데도 담담하여 그 맛이 없도다.
보려고 해도 보는데 넉넉하지 않고, 들으려 해도 듣기에 넉넉하지 않으니, [보고 듣는 도를]쓰려고 해도 이미 넉넉하지 않구나.
◎ 도덕경 초죽간(楚竹簡)본
1993년 중국 호북성 초나라 무덤에서 백서본 보다 300년 앞선 “초간(楚簡)”이 출토 되었는데 기원전 500년의 것으로 판명되었으며 죽간이 3묶음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갑본, 을본, 병본으로 하였다.
○ 초죽간(楚竹簡) 병-02
執大象 天下往∘
태상[大道]를 잡고서 천하에 나간다.
而不害安坪大 樂與餌過客止
그러하면 해치지 않으니 편안하고 평탄하며 큰데, 음악과 음식에는 지나던 길손이 멈춘다.
古道 [파본] 淡可其無味也
옛 도는 ···담백하여서 그 맛이 없다.
視之不足見 聽之不足聞
보려고 해도 보는데 넉넉하지 않고, 들으려 해도 듣기에 넉넉하지 않는데,
而不可旣也∙
[보고 듣는 도를] 다 할 수가 없구나.
728x90
'▣ 도덕경(道德經) > 2.노자 죽간(竹簡)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도덕경(道德經) 제40장/○ 초죽간(楚竹簡) 갑-20 (0) | 2022.04.04 |
---|---|
▣ 도덕경(道德經) 제37장/○ 초죽간(楚竹簡) 갑-07 (0) | 2022.04.01 |
▣ 도덕경(道德經) 제32장/○ 초죽간(楚竹簡) 甲-10 (0) | 2022.03.30 |
▣ 도덕경(道德經) 제30장/○ 초죽간(楚竹簡) 甲-04 (0) | 2022.03.29 |
▣ 도덕경(道德經) 제25장/○ 초죽간(楚竹簡) 甲-12 (0) | 2022.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