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경(詩經)/◑시경(詩經).305篇
『시경(詩經)』148. 습유장초(隰有萇楚, 진펄에 장초나무)
석담 김한희
2023. 8. 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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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詩經)』
≪국풍(國風) 제13 회풍(檜風)≫
148. 습유장초(隰有萇楚, 진펄에 장초나무)
【毛詩 序】 《隰有萇楚》疾恣也。國人疾其君之淫恣,而思無情慾者也。
【모시 서】 <습유장초(隰有萇楚)>는 방자함을 미워한 시(詩)이다. 나라 사람들이 그 군주의 음탕하고 방자함을 미워하여서 정욕이 없는 자를 그리워하였다.
隰有萇楚、猗儺其枝。
(습유장초 의나기지)
진펄에 장초나무 있는데 그 가지가 무성하네
夭之沃沃、樂子之無知。
(요지옥옥 락자지무지)
아름답고 왕성한데 그대는 모르는데도 즐겁구나
隰有萇楚、猗儺其華。
(습유장초 의나기화)
진펄에 장초나무 있는데 그 꽃이 무성하다네
夭之沃沃、樂子之無家。
(요지옥옥 락자지무가)
아름답고 왕성한데 그대는 집이 없어도 즐겁구나
隰有萇楚、猗儺其實。
(습유장초 의나기실)
진펄에 장초나무 있는데 그 열매가 무성하네
夭之沃沃、樂子之無室。
(요지옥옥 락자지무실)
아름답고 왕성한데 그대는 짝이 없어도 즐겁구나
《隰有萇楚》三章,章四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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