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경(詩經)/◑시경(詩經).305篇
『시경(詩經)』111. 십무지간(十畝之間, 천평의 땅)
석담 김한희
2023. 5. 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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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詩經)』
≪국풍(國風) 제9 위풍(魏風)≫
111. 십무지간(十畝之間, 천평의 땅)
【毛詩 序】 《十畝之間》,刺時也。言其國削小,民無所居焉。
【모시 서】 <십무지간(十畝之間)>은 시절을 풍자한 시(詩)이며, 그 나라가 [침략을 당해] 깎이고 작아져서 백성들이 거주할 곳이 없음을 말한 것이다.
十畝之閒兮、
(십무지간혜)
천평의 땅 사이에는
桑者閑閑兮。
(상자한한혜)
뽕 따는 이들이 한가로이 지내는데
行與子還兮。
(행여자환혜)
그대와 더불어 돌아 가려나 !
十畝之外兮、
(십무지외혜)
천평의 땅 근처에는
桑者泄泄兮。
(상자예예혜)
뽕 따는 이들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行與子逝兮。
(행여자서혜)
그대와 더불어 그리로 가려나 !
《十畝之間》二章,章三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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