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주역(周易)』11. 태괘(泰卦)[卦象:지천태]

석담 김한희 2021. 12. 7. 17:37
728x90

『주역(周易)』

11. 태괘(泰卦)[卦象:지천태]

 坤上

 乾下

[.하늘]이 아래에 있고, [.]이 위에 있다.

 

卦辭(괘사) 문왕

小往大來吉亨

태괘는, 작음이 가고 큼이 오니, 길하고 형통하다.

 

小往大來吉亨則是天地交而萬物通也上下交而其志同也內陽而外陰內健而外順內君子而外小人君子道長小人道消也

단전에서 말하였다()는 작은 것이 가고 큰 것이 오니, 길하고 형통함은 곧 이것은 천지가 사귀어 만물이 형통하고 위와 아래가 사귀어 그 뜻이 같아짐이다. 양이 안[아래]에 있고 음이 밖[]에 있으니, 안으로는 굳세면서 밖으로는 유순하며, 군자가 안에 있고 소인이 밖에 있음이다. 군자의 도는 자라나고 소인의 도는 사라진다.

 

天地交后以財成天地之道輔相天地之宜以左右民

상전에서 말하였다천지가 사귐이 ()”이니, 임금이 천지의 도를 재물로서 이루며, 천지의 마땅함을 서로 도우며(輔相) 그로서 백성을 좌우[보호]로 한다.

  

 

爻辭(효사) 주공

初九拔茅茹以其彙征吉

초구(初九)는 띠 풀을 뽑으면 엉켜있는데, 그 무리로써 나서야 길하다

拔茅征吉志在外也

상전에서 말하였다띠 풀이 뽑히듯 나서야 길함은 뜻이 밖에 있음이다.

 

九二包荒用馮河, 不遐遺朋亡, 得尚于中行

구이(九二)는 거칢을 포용하고 사나운 황하를 [맨몸으로] 건너려 해야, 멀리 버려지지 않으며벗이 없어도 가운데 [()]로 가서 높은 짝을 얻는다

包荒得尚于中行以光大也

상전에서 말하였다 거칢을 포용하고 가운데로 가서 높은 짝을 얻음은 그로서 빛나고 커짐이다.

 

九三无平不陂无往不復艱貞无咎勿恤其孚於食有福

구삼(九三)은 평평함은 기울지 않음이 없고, 가면 돌아오지 않음이 없으니, 어려워도 곧아야 허물이 없다. 그 믿음을 근심하지 말아야 먹는데 복이 있다

无往不復天地際也

상전에서 말하였다가는데가 없고 돌아옴도 없음은 하늘과 땅의 변두리(사귐)이기 때문이다.

 

六四翩翩不富以其鄰不戒以孚

육사(六四)는 훨훨 날아서, 부유하지 않음으로서 그 이웃하고 경계하지 않고서 믿는다.

翩翩不富皆失實也不戒以孚中心願也

상전에서 말하였다훨훨 날아서 부유하지 않음은 모두 실질을 잃음이다. “경계하지 않고서 믿음은 가운데 마음이 원함이다.

 

六五帝乙歸妹以祉元吉

육오(六五)는 제을(帝乙)이 여동생을 시집보내니, 복록(祉祿)으로써 크게 길하다.

以祉元吉中以行願也

상전에서 말하였다복이 있고 크게 길함은 마음으로 원하는 바를 실천하기 때문이다.

 

上六城復于隍勿用師自邑告命貞吝

상육(上六)은 성이 [무너져] 해자로 돌아가니, 읍에서 명을 내리니 군대를 쓰려 하지 말아라, 곧아도 부끄럽다.

城復于隍其命亂也

상전에서 말하였다성이 [무너져] 해자로 돌아감은 그 명이 어지럽기 때문이다.

 

 ()뽑을 발, ()먹을 여, ()무리 휘, ()업신여길 빙, ()비탈 파, ()나부낄 편,

  

 

▣ 【序卦傳(서괘전) 공자

履而泰然後安 故受之以泰. 泰者 通也.

밟아서[생활] 크게 통한 연후에 편안해 지기 때문에 괘로 받는다. “라는 것은 통함이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