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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詩經)』19. 은기뢰(殷其雷, 우뢰가 우르릉)
석담 김한희
2022. 11. 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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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詩經)』
≪국풍(國風) 제2편-소남(召南≫
19. 은기뢰(殷其雷, 우뢰가 우르릉)
【毛詩序】 殷其雷, 勸以義也. 召南之大夫遠行從政, 不遑寧處, 其室家能閔其勤勞, 勸以義也.
【모시 서】 <은기뢰(殷其雷)>는 의리[義]를 권면하여 읊었다. 소(召)땅 남쪽의 대부(大夫)가 멀리 나가 정사(政事)에 종사하여 편안함에 처할 겨를이 없으니, 그 아내가 부지런히 수고함을 근심하였지만 옳음[義]을 권면하였다.
殷其雷 在南山之陽
(은기뢰 재남산지양)
우뢰가 우르릉 남산(南山) 남쪽에서 들리는데
何斯違斯 莫敢或遑
(하사위사 막감혹황)
어찌 님은 나를 떠나 혹여 한가(閑暇)함도 없는가?
振振君子 歸哉歸哉
(진진군자 귀재귀재)
늠름한 우리 님이시여 돌아오소 돌아와요!
殷其雷 在南山之側
(은기뢰 재남산지측)
우뢰가 우르릉 남산 곁에서도 들리는데
何斯違斯 莫敢遑息
(하사위사 막감황식)
어찌 님은 나를 떠나 감히 한가한 틈도 없는가?
振振君子 歸哉歸哉
(진진군자 귀재귀재)
늠름한 우리 님이시여 돌아오소 돌아와요!
殷其雷 在南山之下
(은기뢰 재남산지하)
우뢰가 우르릉 남산 아래에서도 들리는데
何斯違斯 莫或遑處
(하사위사 막혹황처)
어찌 님은 나를 떠나 혹여 한가한 곳도 없는가?
振振君子 歸哉歸哉
(진진군자 귀재귀재)
늠름한 우리 님이시여 돌아오소 돌아와요!
<殷其靁> 三章 章六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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