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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周易)』 7. 사괘(師卦)[卦象:지수사]

석담 김한희 2021. 11. 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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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周易)』

07. 사괘(師卦)[卦象:지수사]

 坤上

 坎下

[.]이 아래에 있고, [.]이 위에 있다.

 

卦辭(괘사) 문왕

師 貞. 丈人 吉. 无咎.

(:무리), 곧아야 장인(丈人)이 길하고 허물이 없다

 

眾也正也能以眾正可以王矣剛中而應行險而順以此毒天下而民從之吉又何咎矣?

단전에서 말하였다 ()는 여럿이고 정()은 바름이니, 여럿을 바르게 잘 하면 왕 노릇을 할 수 있다

가운데가 강하면서 호응하고, 험함을 행하여서 순하니 이것으로써 천하를 독하게 시켜서 백성들이 따르니, 길함이 또 어찌 허물이겠는가

 

地中有水君子以容民畜眾

상전에서 말하였다 땅 속에 물이 있음이 (,무리)’이니, 군자가 그로서 백성을 포용하고 여럿을 기른다

 

 

爻辭(효사) 주공

初六師出以律否臧凶

초육(初六)은 무리는 율법으로서 나아가는데, 막히면 착하더라도 흉하다

師出以律失律凶也

상전에서 말하였다 무리는 규율로서 나가니”, 규율을 잃으면 흉하다

 

九二在師中无咎王三錫命

구이(九二)는 무리에 있으니 가운데가 길하고 허물이 없으며, 왕이 세 번 명을 내려준다

在師中吉承天寵也王三錫命懷萬邦也

상전에서 말하였다 무리에 있으면 가운데가 길함은 하늘(임금)의 총애를 받음이다. “왕이 세 번 명을 내려줌은 만방을 품음이다

 

六三師或輿尸

육삼(六三)은 무리가 혹 시체 수레이다, 흉하다

師或輿尸大无功也

상전에서 말하였다 무리가 혹 시체 수레는 크게 공이 없음이다

 

六四師左次无咎

육사(六四)는 무리가 왼쪽[전시에 오른쪽은 무관, 왼쪽은 문관]으로 물러나[버금], 허물이 없다

左次无咎未失常也

상전에서 말하였다 왼쪽으로 물러나 허물이 없음은 아직 상도(常道)를 잃지 않음이다

 

六五田有禽利執言无咎長子帥師弟子輿尸貞凶

육오(六五)는 밭에 새[짐승]가 있으면 말은 삼가[잡아]야 이롭고 허물이 없다. 맏아들이 무리의 장수[]이고, 아우들은 시체 수레이니 곧아도 흉하다

長子帥師以中行也弟子輿尸使不當也

상전에서 말하였다 맏아들이 무리의 장수[]”는 중도로서 행함이고, “아우들의 시체 수레는 맡은 일이 마땅하지 않음이다

 

上六大君有命開國承家小人勿用

상육(上六)은 대군의 명이 있으니, 나라를 열고 가문을 잇는데 소인을 쓰지 말아야 한다

大君有命以正功也小人勿用必亂邦也

상전에서 말하였다 대군의 명이 있음은 그로서 공을 바르게 함이고, “소인을 쓰지 말라함은 반드시 나라를 어지럽히기 때문이다

 

 ()착할 장, (輿)수레 여,

 

 

 序卦傳(서괘전) 공자

訟必有衆起 故受之以師. 師者 衆也.

송사에는 반드시 무리가 일어 나기 때문에, 사괘로 받는다. “라는 것은 무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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