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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詩經)』7. 토저(免罝, 토끼 그물)
석담 김한희
2022. 10. 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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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詩經)』
≪국풍(國風) 제1편-주남(周南≫
7. 토저(免罝, 토끼 그물)
【毛詩序】 兎罝 后妃之化也 關雎之化行 則莫不好德 賢人衆多也
【모시서】 〈토저〉는 후비(后妃)의 교화를 읊었다. 〈관저〉의 교화가 행해지면 덕을 좋아하지 않음이 없어서 현명한 사람의 무리가 많아진다.
肅肅免罝, 椓之丁丁.
(숙숙토저 탁지정정)
가지런히 토끼그물 말뚝을 쩡쩡 박네
赳赳武夫, 公侯于城.
(규규무부 공후간성)
씩씩한 저 무사는 공후의 방패라네
肅肅免罝, 施于中逵.
(숙숙토저 이우중규)
가지런히 토끼그물 길목에 치는구나
赳赳武夫, 公侯好仇.
(규규무부 공후호구)
씩씩한 저 무사는 공후의 짝이라네
肅肅免罝, 施于中林.
(숙숙토저 이우중림)
가지런히 토끼그물 숲속에 치는구나
赳赳武夫, 公侯腹心.
(규규무부 공후복심)
씩씩한 저 무사는 공후의 심복이네
<兎罝> 三章 章四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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