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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詩經)』4. 규목(樛木, 늘어진 나무)

석담 김한희 2022. 10. 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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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詩經)

국풍(國風) 1-주남(周南≫ 

  

4. 규목(樛木, 늘어진 나무)

毛詩序 樛木 后妃逮下也 言能逮下 而無嫉妬之心焉

모시 서】 〈규목(樛木)은 후비의 [은덕이] 아래에 미침을 읊었다. [은덕이] 아래에 미치면서 그곳에는 샘내고 미워[질투(嫉妬)]하는 마음이 없음을 노래했다.

 

南有樛木葛藟纍之

(남유규목 갈류류지)

남쪽으로 늘어진 가지 칡과 등덩굴이 얽혀 있네

樂只君子福履綏之

(락지군자 복리수지)

즐거운 우리 님이 복을 누리시며 편안하시네

 

南有樛木葛藟荒之

(남유규목 갈류황지)

남쪽으로 늘어진 가지 칡과 등덩굴이 덮여 있네

樂只君子福履將之

(락지군자 복리장지)

즐거운 우리 님이 복을 누리시며 장수가 되시네

 

南有樛木葛藟縈之

(남유규목 갈류영지)

남쪽으로 늘어진 가지 칡과 등덩굴이 감겨 있네

樂只君子福履成之

(락지군자 복리성지)

즐거운 우리 님이 복을 누리시며 이루시었네

 

<樛木> 三章 章四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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