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덕경(道德經)/1.도덕경[1章~81章]
▣ 도덕경(道德經) 제11장
석담 김한희
2022. 7. 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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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덕경(道德經) 제11장
三十輻 共一轂,當其無 有車之用。
埏埴以為器,當其無 有器之用。
鑿戶牖以為室,當其無 有室之用。
故有之以為利,無之以為用。
삼십개의 바퀴살이 하나의 바퀴통에 함께하는데, 마땅히 없어졌지만 수레의 쓰임에 있다.
찱흙을 반죽하여 그릇을 만들면, 마땅히 그 없어졌음이 그릇의 쓰임에 있다.
집에 들창을 뚫어서 방을 만들면, 마땅히 그 없어졌음이 방의 쓰임에 있다.
그러므로 있게 됨으로서 이익이 되고, 없어짐으로서 쓰임이 된다.
◎ 도덕경 백서(帛書)본
마왕퇴(馬王堆) 한묘(漢墓)에서 발굴된 백서(帛書)는 ‘도덕경 통행본’과 거의 같은 두 종류의 ‘노자 백서본(老子 帛書本)이 발견되었는데 갑본(甲本)은 한고조(漢高祖, 재위 BC206∼BC195) 이전의 것이고 을본(乙本)은 그 이후의 것으로 판명되었다.
○ 백서(帛書)본 제11장
卅□□□□□其無□□之用□然埴為器當其無有埴器□□□□□□當其無有□之用也故有之以為利無之以為用
卅楅同一轂當亓無有車之用也然埴而為器當亓無有埴器之用也戶牖當亓無有室之用也故有之以為利無之以為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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