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주소(注疏)[刑昺]/7.술이(述而)편
◎ 『논어주소(論語註疏)』 《술이(述而)》 卷 7 - 10
석담 김한희
2025. 2. 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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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어(論語)』
卷 7
◎ 《술이(述而)》篇
◆ 7 - 10) 子於是日哭, 則不歌.
(자어시일곡, 즉불가.)
공자께서 곡을 하신 이 날이면 노래하지 않으셨다.
◎《논어집해(論語集解)》
『논어집해(論語集解)』는 중국 위(魏)나라의 정치가이자 사상가였던 하안(何晏, 193~ 249)이 당시까지 전해지던 공자(孔子, B.C.551~B.C.479)가 지은 『논어(論語)』에 대한 주석을 모아 편찬한 책이다. 『논어집해(論語集解)』에는 공안국(孔安國, BC156?~BC74), 정현(鄭玄, 127~200), 마융(馬融, 79~166), 왕숙(王肅, 195~256), 포함(包咸, BC6~65), 주생렬(周生烈, ?~220) 등의 주석이 실려있으며, 하안(何晏)의 견해 역시 수록되어 있다.
【集解】 子於是日哭,則不歌。(一日之中,或哭或歌,是褻於禮容。◎何晏 注 : 하루 중에 혹 곡을 하고 노래도 하면 이것은 예(禮)의 꾸밈을 더럽힘이다.)
◎《논어주소(論語註疏)》
『논어주소(論語註疏)』는 공자(孔子, B.C.551~B.C.479)가 지은 논어(論語)에 하안(何晏, 193~249 魏)이 주(註)를 달아 논어집해(論語集解)를 지었으며, 북송(北宋)의 형병(邢昺, 932~1010)이 논어집해(論語集解)에 소(疏)를 붙여서 논어주소(論語註疏)를 지었다.
○ 【註疏】 “子於是日哭, 則不歌’
○ 【註疏】 <경문(經文)의> "공자께서 곡을 하신 이 날이면 노래하지 않으셨다[子於是日哭 則不歌]까지"
○正義曰:此章言孔子於是日聞喪或吊人而哭,則終是日不歌也。
○正義曰:이 장(章)은 공자께서 부고(訃告聞喪)를 받았거나 혹 남에게 조상(弔喪)을 한 이 날에 곡(哭)을 하였으면 이 날이 다하도록 노래하지 않았음을 말한 것이다.
若一日之中,或哭或歌,是褻瀆於禮容,故不為也。
만약 하루 안에 곡(哭)도 하고 노래(歌)도 한다면 이것은 이것은 예(禮)의 꾸밈을 매우 더럽힘이기 때문에 하지 않으신 것이다.
《檀弓》曰:“吊於人,是日不樂。”注引此文是也。
《예기(禮記)》 〈단궁(檀弓)〉에 말하기를 “남에게 조상(弔喪)하였으면, 이 날은 음악(音樂)을 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정현(鄭玄)의 주(注)에 이 글을 인용한 것이 이것이다.
▣ 『論語』 원문
◎ 《述而》篇 7 - 10
◆ 子於是日哭, 則不歌.
◎《논어집해(論語集解)》
子於是日哭,則不歌。(一日之中,或哭或歌,是褻於禮容。)
◎《논어주소(論語註疏)》
疏“子於是日哭,則不歌”。
○正義曰:此章言孔子於是日聞喪或吊人而哭,則終是日不歌也。
若一日之中,或哭或歌,是褻瀆於禮容,故不為也。
《檀弓》曰:“吊於人,是日不樂。”注引此文是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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