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경(詩經)/◑毛詩傳 305篇[모형]

◎ 시경 7.토저(免罝, 토끼 그물)/毛詩傳(모형)

석담 김한희 2025. 1. 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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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詩經)』

◎ 7. 토저(免罝, 토끼 그물)

 

肅肅免罝, 椓之丁丁.

(숙숙토저 탁지정정)

가지런히 토끼그물 말뚝을 쩡쩡 박네

赳赳武夫, 公侯于城.

(규규무부 공후간성)

씩씩한 저 무사는 공후의 방패라네

 

肅肅免罝, 施于中逵.

(숙숙토저 이우중규)

가지런히 토끼그물 길목에 치는구나

赳赳武夫, 公侯好仇.

(규규무부 공후호구)

씩씩한 저 무사는 공후의 짝이라네

 

肅肅免罝, 施于中林.

(숙숙토저 이우중림)

가지런히 토끼그물 숲속에 치는구나

赳赳武夫, 公侯腹心.

(규규무부 공후복심)

씩씩한 저 무사는 공후의 심복이네

 

《兔罝》三章,章四句。

 

 

◎ 모시전(毛詩傳)

『모시전(毛詩傳)』은 한(漢)나라 모형(毛亨, ?~?)이 『시』에 전(傳)을 붙여 『모시고훈전(毛詩詁訓傳)』을 지었는데, 정현(鄭玄)이 전(箋)을 달고 공영달(孔穎達)이 소(疏)를 지어서 전해 오는 오늘날의 『시경』이다.

 

【毛詩序】 兎罝 后妃之化也 關雎之化行 則莫不好德 賢人衆多也

【모시서】 〈토저〉는 후비(后妃)의 교화를 읊었다. 〈관저〉의 교화가 행해지면 덕을 좋아하지 않음이 없어서 현명한 사람의 무리가 많아진다.

 

肅肅免罝, 椓之丁丁.

<가지런히 토끼그물 말뚝을 쩡쩡 박네>

【毛亨 傳】 肅肅 敬也 兎罝 兎罟也 丁丁 椓杙聲也

【모형 전】 숙숙(肅肅)은 조심함이다. 토저(兎罝)는 토끼 그물이다. 정정(丁丁)은 말뚝을 박는 소리이다.

赳赳武夫, 公侯于城.

<씩씩한 저 무사는 공후의 방패라네>

【毛亨 傳】 赳赳 武貌 干 扞也

【모형 전】 규규(赳赳)는 씩씩한 모습이다. 간(干)은 ‘막음’이다.

 

肅肅免罝, 施于中逵.

<가지런히 토끼그물 길목에 치는구나>

【毛亨 傳】 逵 九達之道 ○施 如字 逵 杜預注春秋云 塗方九軌

【모형 전】 규(逵)는 아홉 군데로 통하는 길이다. ○시(施)는 본래의 음으로 읽는다. 규(逵)는 두예(杜預)의 ≪춘추좌씨전≫의 주에 “아홉 대 수레가 나란히 갈 수 있는 길이다.”라고 하였다.

赳赳武夫, 公侯好仇.

<씩씩한 저 무사는 공후의 짝이라네>

 

肅肅免罝, 施于中林.

<가지런히 토끼그물 숲속에 치는구나>

【毛亨 傳】 中林 林中 ○施 如字

【모형 전】 중림(中林)은 숲 속이다. 시(施)는 본래의 음으로 읽는다.

赳赳武夫, 公侯腹心.

<씩씩한 저 무사는 공후의 심복이네>

【毛亨 傳】 可以制斷 公侯之腹心

【모형 전】 만들고 끊을 수 있으니, 공후의 심복이다.

 

《兔罝》三章,章四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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