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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詩經)』
≪국풍(國風) 제5 위풍(衛風≫
◎ 61. 하광(河廣, 넓은 황하)
誰謂河廣, 一葦杭之.
(수위하광 일위항지)
누가 하수가 넓다 하는가 갈대 하나가 건너 가는데
誰謂宋遠, 跂予望之.
(우위송원 기여망지)
누가 송나라 멀다 하는가 내가 발돋움하면 보이는데
誰謂河廣, 曾不容刀.
(수위하광 증불용도)
누가 하수가 넓다 말하는가 거룻배도 더 못띄우는데
誰謂宋遠, 曾不崇朝.
(수위송원 증불숭조)
누가 송나라 멀다 하는가 아침나절도 더 안걸리는데
《河廣》二章,章四句。
◎ 모시전(毛詩傳)
『모시전(毛詩傳)』은 한(漢)나라 모형(毛亨, ?~?)이 『시』에 전(傳)을 붙여 『모시고훈전(毛詩詁訓傳)』을 지었는데, 정현(鄭玄)이 전(箋)을 달고 공영달(孔穎達)이 소(疏)를 지어서 전해 오는 오늘날의 『시경』이다.
【毛詩序】 <河廣>, 宋襄公母歸于衛, 思而不止 故作是詩也.
【모시 서】 <하광(河廣)>은 송(宋)나라 양공(襄公)의 어머니가 위(衛)나라로 돌아와서 <아들을> 그리워함을 그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시를 지었다.
誰謂河廣 一葦杭之。
<누가 하수가 넓다 하는가 갈대 하나가 건너 가는데>
【毛亨 傳】 杭,渡也。
【모형 전】 항(杭, 건널 항)은 건넘이다.
誰謂宋遠 跂予望之。
<누가 송나라 멀다 하는가 내가 발돋움하면 보이는데>
誰謂河廣 曾不容刀。
<누가 하수가 넓다 말하는가 거룻배도 더 못띄우는데>
誰謂宋遠 曾不崇朝。
<누가 송나라 멀다 하는가 아침나절도 더 안걸리는데>
《河廣》二章,章四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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